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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 KNN 건강 365 (가정의달, 부모님 다리 건강 챙겨보세요.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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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리포터} 부모님이 나이가 드실수록 건강에 대한 염려는 커지기 마련입니다. 가정의 달, 부모님의 다리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유심히 살펴보시죠. 심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거꾸로 새는 하지정맥류일 수 있습니다. {인터뷰} {하지정맥류 진단 환자 보호자 “아버님께서 주무시다가 쥐가 난다고 자주 말씀하셔서 걱정이 돼서 병원에 한 번 모시고 와봤어요.”} {김병준 흉부외과 전문의 (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원장, 부산대의대 외래교수,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부울경지회 이사) : 하지정맥류는 [울퉁불퉁 혈관]이 튀어나와 보이기도 하지만 [보이는 혈관]은 없더라도 [불편한 증상]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 [부모님]께서 [허리]질환, [무릎]질환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은 [없더라도] 조금만 걸으면 [다리가 아프다], 오후가 되면 [다리가 무겁다], [종아리가] 빵빵해진다, [잘 붓는다], 그리고 피부가 [가려우면서 쉽게 피곤]하다고 하면 의심해야 합니다. 또 [주무실 때] 다리에 [쥐가 많이 나서] 잠을 자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시면 [하지정맥류]를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 } 나이가 들수록 정맥벽의 탄력은 떨어지고 종아리 근육도 위축돼 하지정맥류 발병위험은 커집니다. 지난해 하지정맥류 진료환자 분석 결과, 50대 이상은 남성 10명 중 7명, 여성 10명 중 6명 꼴이었습니다. {[하지정맥류]의 가장 중요한 [검사]법은 [혈관초음파]입니다. 초음파 검사는 주로 [서서 종아리]를 [압박]하면서 시행하게 됩니다. 이때 다리에서 [심장] 방향으로 [올라가야할 혈액]이 오히려 아래로 [역류]하는 현상이 [0.5초 이상 지속]이 되면 [하지정맥류]로 [진단]하게 되고 [치료 계획]을 세우게 됩니다. 그리고 [수술 후 경과 관찰]과 [장기검진] 시에도 정맥류 혈관의 [치료 유무]를 [판단]하고 [추가]적인 [치료]를 결정하게 됩니다.} 하지정맥류는 단순히 각선미의 문제가 아닙니다. 한 번 생기면 자연치유가 어렵고 평생 조금씩 진행하는데요.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과 같은 혈관이 막히는 합병증까지 불러옵니다. {김병준 흉부외과 전문의 (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원장, 부산대의대 외래교수,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부울경지회 이사) [하지정맥류]가 [초기] 상태이거나 그렇게 [심하지 않은] 상태라면 굳이 [수술]적인 방법 [대신]에 [혈관경화요법]이라고 하는 [주사]요법으로도 쉽게 [치료]할 수 있습니다. 혈액이 역류하는 [원인 혈관]과 [정맥류 혈관]에 [초음파]를 보면서 [혈관경화제]를 [투여]하면 [문제의 혈관]들이 경화되고 [굳어]지면서 인체에서 [자연스럽게 흡수]되는 방법입니다. 시술 후 [바로 보행]과 [일상생활]이 [가능]한 장점이 있습니다.} 부모님은 어디가 불편해도 자식들 걱정할까 말씀을 잘 안 하시는데요.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짧더라도 달라지신 점은 없는지 유심히 관찰하면 하지정맥류 증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. 건강365였습니다. / 박정은 기자 기사 원문: http://www.knn.co.kr/18537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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