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기 싫은 혈관이 툭 튀어나온 하지정맥류! 

건강보다는 미용을 목적으로 치료한다는 인식이 많죠.

실제로 하지정맥류 인식조사 결과, 74%가 질환명만 알 뿐 

정확한 증상은 몰랐는데요.몰라도 너무 모르는 하지정맥류에 

대한 정보, 건강365에서 확인하시죠.

{리포트}

하지정맥류로 병원을 찾는 환자가 크게 증가했습니다.

최근 5년간 환자가 43% 늘었는데요.

문제는 질환에 대한 인식! 조사결과 10명 중 7명 정도가 

질환명만 알고 있을 뿐 정작 중요한 정보는 몰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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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김병준 흉부외과 전문의}

하지정맥류는 일단 발병하면 자연치유 되지 않고 계속 

악화 진행되다가 심각한 합병증이 발생할 수도 있는 

만성진행성질환입니다.

예를 들면 지방피부경화증(피부가 딱딱해지는), 피부 괴사, 

피부 궤양, 더 나아가서는 심부정맥 혈전증, 폐색전증 같은 

위험한 합병증이 발생할 수 있습니다.

따라서 모든 질환이 그렇듯이 하지정맥류도 초기에 치료하시는 

것이 가장 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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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정맥류 수술을 앞둔 환잡니다.

하지정맥류를 질병으로 생각하지 않은 탓인데요.

그도 그럴 것이 혈관만 튀어나왔을 뿐 다른 불편감은 없었는데요.

하지만 모든 환자가 똑같은 증상을 겪는 건 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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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 육안적으로 혈관이 튀어나와있다면 하지정맥류를 

의심해보셔야 합니다.

당장은 불편한 증상이 없더라도 질병은 계속 악화 진행되다가

갑작스러운 합병증으로 진행되면서 급하게 병원에 내원하시

는 환자분들이 많이 계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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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 조금씩 악화되는 하지정맥류는 결코 저절로 낫지 않습니다.

여유 있을 때 치료해야지 마음먹기보단 지체 없이 병원을 찾아야 

하는데요.

하지만 덜컥 수술을 하기엔 통증과 흉터, 회복기간도 걱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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{김병준 흉부외과 전문의}

최근에는 외래에서도 손쉽게 시행할 수 있는 주사요법인 

초음파 유도 혈관경화요법, 그리고 국소마취만으로도 가능한 

레이저 수술 등 무리한 마취나 피부 절개 없이

하지정맥류를 치료하고 있습니다.

이런 방법들 덕분에 고령의 환자분들과 만성질환자 분들도 쉽게 

하지정맥류를 치료받으실 수 있고 흉터나 통증의 염려 없이 

수술 후 바로 일상생활이 가능해 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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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정맥류의 류(瘤)는 혹이란 뜻으로 혈관이 혹처럼 부푼다고 

해서 붙여진 이름인데요. 명심해야 할 건 하지정맥류가 단순 

미용문제가 아닌 신속한 치료가 필요한 질병이란 사실입니다.

건강 365였습니다.

<기사원문=http://www.knn.co.kr/215465>